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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애심 -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은 1956년에 신신 레코드사에서 발매된 스플릿 음반(SP)인 [신신경 음악단 : 슈-벨트의 소야곡 / 나애심 : 세월이 가면] 수록곡입니다.
'세월이 가면'은 박인환 작사, 이진섭 작곡의 곡으로, 1956년 배우 최불암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주점에서 시인 박인환이 즉흥적으로 만든 시에 이진섭이 역시 즉흥적으로 멜로디를 붙여서 만든 노래입니다.
'세월이 가면'을 부른 나애심은 생전 인터뷰에서 '수준이 너무 높은 노래라 인기를 얻지 못한 노래'라고 합니다. '세월이 가면'은 현인, 현미, 조용필, 박인희 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를 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나애심 - 세월이 가면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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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애심 - 세월이 가면 [가사]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어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어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나애심 - 세월이 가면 / 1956
SP 음반 : 슈-벨트의 소야곡 / 세월이 가면
발매일 : 1956
레이블 : 신신 레코드
- 수록곡 -
A : 슈-벨트의 소야곡 / 신신경음악단
B : 세월이 가면 / 나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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