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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 청춘 / 1981
'청춘'은 1981년 8월 1일에 발매된 김창완, 김창훈, 김창익의 3형제로 이루어진 록 밴드 산울림의 정규 7집 앨범 [가지마오 / 하얀 달 / 청춘] 수록곡입니다.
'청춘'은 산울림의 리더이자 보컬 겸 기타리스트인 김창완이 작사, 작곡을 한 록 발라드 곡으로 김창완은 가족들과 자신의 아들 돌잔치에서 술을 먹다가 '자신의 청춘이 이렇게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30분 만에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청춘'의 가사는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으로 시작이 되는데 원래 가사는 '갈 테면 가라지 푸르른 이 청춘'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심의에서 염세적이라는 이유로 가사를 수정할 것을 요구해서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청춘'은 산울림을 대표하는 노래들 중 한 곡으로 애잔하며 시적인 가사와 슬프며 애절한 멜로디로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명곡입니다.
산울림 - 청춘 [듣기]
산울림 - 청춘 [라이브]
산울림 - 청춘 [7집/1981]
앨범명 : 산울림 제 7집
발매일 : 1981. 08. 01
- 수록곡 -
Side A
1. 가지마오
2. 먼 나라 이야기
3. 독백
4. 하얀 밤
5. 그대 창가로 와요
Side B
1. 청춘
2. 꿈꾸는 인형
3. 하얀 달
4. 노모
5. 끊이지 않는 소리
산울림 (김창완) - 청춘 [가사]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날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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