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 - 북한강에서 [가사/듣기/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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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정태춘 - 북한강에서 [가사/듣기/노래]

by blu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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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춘 - 북한강에서

     

    '북한강에서'는 1985년 10월 15일에 지구 레코드사에서 발매된 정태춘과 그의 아내인 박은옥의 2집 앨범인 [북한강에서 / 바람] 타이틀 곡입니다.

     

    '북한강에서'는 정태춘 작사/작곡의 곡으로, 정태춘이 예비군 동원 훈련장으로 가는 트럭 위에서 북한강을 보고 가사와 악상이 떠올라서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포크 가수이자 시인, 싱어송라이터인 정태춘의 '북한강에서'는 토속적이며 처연하고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지금도 꾸준하게 애청되고 있는 명곡입니다.

     

     

    정태춘 - 북한강에서 [라이브]

     

    정태춘 - 북한강에서 [듣기]

     

     

    정태춘 - 북한강에서 [가사]

     

    저 어두운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리를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 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 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리를 들으려 했소
    강물 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치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 때 
    우린 이젠 새벽 강을 보러 떠나요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오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 거요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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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춘 - 북한강에서 / 1985

    정태춘---북한강에서
    정태춘 - 북한강에서

    앨범명 : 북한강에서 / 바람

    발매일 : 1985. 10. 15

    레이블 : 지구 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