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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 홍도야 울지 마라
'홍도야 울지 마라'는 이서구 작사, 김준영 작곡의 곡으로, 1939년에 개봉한 영화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주제곡이며 가수 김영춘이 부른 노래입니다.
'홍도야 울지 마라'는 1936년 서울 동양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가 크게 인기를 얻자 1939년 후속작인 영화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주제가로 쓰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홍도야 울지 마라'의 내용은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오빠의 공부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여동생 순이는 이름을 홍도로 바꾸고 기생이 됩니다. 그리고 기생을 그만두고 결혼을 하지만 시어머니는 기생 출신인 홍도를 쫓아내고 남편은 다른 여자와 재혼을 합니다. 홍도는 남편의 새 부인을 살해하고 홍도는 순사인 오빠의 의해 경찰서로 끌려간다는 내용입니다.
'홍도야 울지 마라'는 일제 강점기 조국을 잃은 백성의 아픔과 설움을 대변하며 위로를 주는 내용과 노래로 크게 히트하며 국민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가수 김영춘 (김종재)은 1916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1935년 콜롬비아 레코드의 전속가수로 데뷔하였으며, 대표곡으로는 '홍도야 울지 마라', '항구의 처녀설', '버들잎 신세', '바다의 풍운아', ‘떠나는 배’, ‘항구의 사랑’, '포구의 여자', '눈물의 항구‘, ’ 흘러온 항구‘ 등이 있습니다.
김영춘 - 홍도야 울지마라 [라이브]
김영춘 - 홍도야 울지마라 [듣기]
김영춘 - 홍도야 울지마라 [가사]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우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
홍도야 우지 마라 굳세게 살자
진흙에 핀 꽃에도 향기는 높다
네 마음 네 행실만 높게 갖으면
즐겁게 웃을 날이 찾아오리라
같이 듣기 좋은 노래
백년설 - 나그네 설움 [가사/듣기/노래]
남인수 - 낙화유수 [가사/듣기/노래/뜻]
김정구 - 눈물 젖은 두만강 [가사/듣기/노래]
고복수 - 짝사랑 [가사/듣기/노래] 으악새의 뜻
진방남 - 불효자는 웁니다 [가사/듣기/노래]
김영춘 - 홍도야 우지마라 / 1960
앨범명 : 홍도야 우지마라
발매일 : 1960
레이블 : 미도파 레코드
- 수록곡 -
Side 1
1. 홍도야 울지마라
2. 청춘마차
3. 버들잎 신세
4. 달뜨는 팔공산
Side 2
1. 설매야 가자(국경측허)
2. 포구의 여자
3. 찾아본 내 고향
4. 울지마라 철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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