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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 - 비 내리는 명동
'비 내리는 명동'은 1970년 8월 5일에 지구 레코드사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인 백영호 작곡집 [배호 - 비 내리는 명동 / 이미자 - 천사여 옷을 입어라] 타이틀 곡입니다.
'비 내리는 명동'은 백영호 작사, 작곡의 트로트 곡으로, 불세출의 가객 배호가 부른 노래입니다. 작곡가 백영호는 이미자의 '서울이여 안녕', ‘여자의 일생’, ‘울어라 열풍아’, 남상규의 '추풍령', 문주란의 '동숙의 노래'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비 내리는 명동'은 떠나간 연인에게 사랑의 상처를 받은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랫말과 배호 특유의 저음에서 나오는 구성지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크게 히트를 하였습니다.
'비 내리는 명동'은 1970년에 개봉한 변장호 감독, 김희라, 문희, 김정훈, 장동휘 주연의 영화 ' 비 내리는 명동거리'의 주제가로 쓰이면서 노래 제목이 '비 내리는 명동거리'로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배호는 1942년 독립운동가인 광복군 출신의 부모 밑에서 1942년 중국 산둥성에서 출생하였습니다. 1963년 '굿바이'로 가수로 데뷔하였고, 특유의 중후한 저음으로 구슬프지만 힘 있는 창법으로 당대 최고의 스타 가수가 되었습니다.
배호의 대표곡으로는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가 울어', '마지막 잎새', '비 내리는 명동', '영시의 이별', '안개속에 가 버린 사람', '두메산골' 등이 있습니다.
배호 - 비 내리는 명동거리 [듣기]
배호 - 비 내리는 명동거리 [가사]
비 내리는 명동거리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사나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나는 너를 사랑했다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믿었다 잊지 못하고
사나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비 내리는 명동거리
사랑에 취해 울던 밤
뜨거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울면서 떠난 사람아
나를 두고 떠났어도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사랑해 잊을 수 없다
외로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배호 - 돌아가는 삼각지 [가사/듣기/노래]
배호 - 마지막 잎새 [가사/듣기/노래]
배호 - 두메산골 [가사/듣기/노래]
남상규 - 추풍령, 배호 - 추풍령, 나훈아 - 추풍령 [가사/듣기/노래]
차중락 -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 엘비스 프레슬리 - Anything That's Part Of You [가사/듣기/노래]
배호 - 비 내리는 명동 [1970]
앨범명 : 백영호 작곡집 / 비 내리는 명동
발매일 : 1970. 08. 05
레이블 : 지구 레코드사
- 수록곡 -
Side 1
1. 비내리는 명동 / 배호
2. 사랑은 하나 / 배호
3. 영아의 노래 / 정훈희
4. 석류의 계절 / 문주란
5. 별난 여자 / 정훈희
6. 창넘어 푸른 하늘 / 문주란
Side 2
1. 천사여 옷을 입어라 / 이미자
2. 찬란한 밤에 / 이미자
3. 애기며느리 / 이미자
4. 눈길 / 이미자
5. 철새 / 펄시스터즈
6. 서울의 밤거리 / 정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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