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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희 -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는 손로원 작사, 박시춘 작곡의 곡으로, 가수 백설희가 1953년에 대구 유니버설 레코드사에서 취입하여 발표한 노래입니다.
'봄날은 간다'는 국내 대중가요 중 봄을 대표하는 노래 중 한 곡으로 시인 손로원의 그림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노랫말과 가슴깊이 스며드는 애절한 선율 그리고 백설희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꾸준하게 애청되고 있는 가요 명곡입니다.
'봄날은 간다'는 봄의 기쁨보다는 슬픔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노래로 한국전쟁 직후 황폐해지고 피폐해진 국민들을 위로하는 한국적 정서의 토속적인 서정성 짙은 가사와 멜로디로 대중들의 공감을 받은 노래입니다.
'봄날은 간다'는 시인 손로원이 단칸방에 고이 모셔둔 연분홍 치마 저고리를 입은 어머니의 사진을 화재로 잃게 되자 어머님에 대한 불효의 회한과 그리움으로 만든 노래입니다.
'봄날은 간다'는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하였고, 잡지 '시인세계'에서 현역시인 100명이 선정한 '노랫말이 아름다운 가요'에 1위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백설희 - 봄날은 간다 [가사/듣기]
백설희 - 봄날은 간다 [라이브]
백설희 - 봄날은 간다 [앨범/1973]
앨범명 : 백설희 골든힛트앨범
발매일 : 1973. 06. 20
- 수록곡 -
Side 1
1. 봄날은 간다
2. 아메리카 촤이나타운
3. 가는봄 오는봄
4. 칼멘 야곡
5. 무정 부르스
6. 첫사랑의 문
7. 홍콩아가씨
Side 2
1. 쌘프란시스코
2. 물새우는 강언덕
3. 목장아가씨
4. 호수가의 처녀
5. 딸 칠형제
6. 그늘에 피는 꽃
7. 즐거운 목장
백설희 - 봄날은 간다 [가사]
1.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울고
꽃이 지면 따라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2.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3.
열 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 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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