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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 - 비 내리는 고모령
'비 내리는 고모령'은 호동아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의 트로트 곡으로, 1세대 가수인 현인이 노래를 불렀으며 1948년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비 내리는 고모령'은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워하는 구슬프고 슬픈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로 대중들의 가슴을 울리며 지금까지 애청되고 있는 노래입니다.
'비 내리는 고모령'의 고모령은 대구와 경산을 이어주는 고갯길로 고모령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한국전쟁 당시 많은 사람들과 가족들이 이별하는 장소로 사람들의 한과 설움이 담긴 장소입니다.
고모령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인 어머니와 자식 간에 한 맺힌 이별의 장소인 '비 내리는 고모령'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를 향한 사모곡입니다.
'비 내리는 고모령'은 KBS '가요무대'에서 백난아의 '찔레꽃', 박재홍의 '울고 넘는 박달재'에 이어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 3위에 선정이 될 정도로 꾸준하게 애청이 되고 있는 노래입니다.
현인 - 비 내리는 고모령 [라이브]
현인 - 비 내리는 고모령 [가사/듣기]
현인 - 비 내리는 고모령 [앨범/1966]
앨범명 : 현인 걸작 선집
발매일 : 1966
- 수록곡 -
Side 1
1. 굳세여라 금순아
2. 비나리는 고모령
3. 사랑은 가고
4. 잘있거라 고모령
5. 나홀로 왔네
6. 꽃과 별의 왈쓰
Side 2
1. 신라의 달밤
2. 고향만리
3. 나의 쥬리엩
4. 눈물젖은 내고향
5. 센치멘탈 짚시
현인 - 비 내리는 고모령 [가사]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래미 피고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나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눈물 어린 인생 고개 몇 고개이더냐
장명등이 감빡이는 주막집에서
손바닥에 쓰인 하소 적어가면서
오늘 밤도 불러본다 망향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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